📍책 정보
- 제목: 이반 일리치의 죽음
- 작가: 레프 톨스토이
- 출간연도: 1886
📍위선이 가장 큰 문제다
이반 일리치가 자신의 위선을 깨닫게 된 포인트
- 의사들에게 진찰을 받으나, 옆구리 고통의 원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듣지 못함
- 의사들도 환자의 몸 상태에 대해 100% 확실하게 말해줄 수 없어서.. (단지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화된 안내만 해줌)
- 이반 일리치도 자신이 판사로 일하며 시민들이나 주변인들에게 이렇게 사무적인 태도로 대했음을 지각
- 이로 인해 의사의 치료로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게 됨 (처방받았던 약을 얼마 먹다가 먹지 않음)
이반 일리치가 가족들을 위선적이라고 생각한 배경
- 자신은 이렇게 고통스럽고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데, 가족들은 지금까지 도통 효과가 없었던 치료로 호전될 것이라는 태도를 보임
- 이 과정에서 이반 일리치는 가족들이 위선적이라고 분노
- 이는 이반 일리치의 오해일 수 있음 => 이반 일리치의 아내도 이반 일리치의 회복을 위해 노력함
이반 일리치의 주요 위선들
- 사회적 유력층과 어울리기 위해 분수에 맞지 않게 집을 꾸미는 위선 => 이로 인해 직접 인테리어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됨
- 또한 업무적으로 행했던 위선 => 의사들을 보며 자기의 위선을 깨달음 => 치료 실패
이반 일리치와 직장 동료들의 위선
- 이반 일리치의 사망 소식 이후, 인사 이동, 자신의 이해관계에 더 큰 관심을 가짐
- 책에서는 이를 마냥 나쁜 것이라기 보다는, 인생이 원래 이런 것, 허무주의 관점에서 풀어냄
📍이반 일리치의 고통의 원인은?
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
- 이반 일리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육체적 고통은 사다리에서 떨어져 생긴 타박상에서 시작됐다
- 그런데 육체적 고통보다는 정신적인 고통(쇠락, 치유를 위한 희망을 점차 잃어감)이 더 죽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
- 육체적 고통의 해결은 어쩌면 단순했을지도 모름(의사가 처방을 믿고 꾸준히 약을 복용했더라면..)
왜 이반 일리치가 고통받았을까?
- 이반 일리치의 잘못, 가족들의 잘못, 의사들의 잘못? => 누구의 잘못도 아닌것 같다 (그냥 인생이 원래 그러한 것.. 허무주의?)
- 이반 일리치가 위선적으로 살았던 것이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
- 가족들이 이반 일리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나? => 책의 내용으로 추측해 볼 때, 그런것 같진 않음
- 의사들의 잘못? => 의사가 헌신적으로 진찰과 치료에 임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가 어려움..
📍삶에서 중요한 것
이반 일리치의 임종 직전 회상
- 삶에서 좋았던 것들을 떠올리나, 출세, 사교, 등의 기억이 아님
- 단지 유년 시절의 고기만두 등 아주 사소해보이지만 소중한 기억
- 정말 자신에 필요한 것(소중한 것)이 뭔지 되돌아보게 됨
업무, 승진
- 이반 일리치가 결혼 생활의 불만족으로 선택한 대안 -> 업무
- 일에 더욱 몰두했으나, 죽고나면 끝..